지난 4월 19일 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거창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하여 ‘몸으로 배우는 체험수학’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몸으로 배우는 체험수학’은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는 경험을 통해 수학적 가치를 인식하고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거창수학체험센터에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병곡초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꾸준히 경상남도교육청 수학문화관 산하에 있는 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태도를 기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은 각 모둠별로 다양한 체험수학에 참여하였다. 테셀레이션 물병 만들기를 통해 평면도형의 이동과 다각형, 규칙성 등 수학적 요소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1~3학년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이 융합된 보드게임인 그래비 트랙스 활동을 하였고, 4~6학년 학생들은 방탈출 수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수학은 단계별 학습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여느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교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양한 탐구·체험 중심으로 수학을 배운다면 학생들의 집중력 및 참여도, 학습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이날 병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몸소 증명해 보였다고 할만큼 열의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몸으로 배우는 체험수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수학체험이라고 해서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막상 와서 활동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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