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4월 12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생활하며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복 입는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지난 1992학년도부터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도 총 4회의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면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놀이의 즐거움,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의 슬기로움과 맛을 직접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차 한복 입는 날’은 ‘우리 옷 한복’이라는 대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운영하였다. 1학년은 한복의 명칭과 입는 방법을 알아보고 절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2학년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생각하며 한복을 아름답게 꾸며보고 상황에 맞는 인사말과 바른 자세로 공수 인사하기. 3학년은 전통의상과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전통 문양을 이용하여 버선 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게 한복을 디자인해보는 활동을 하며 미래의 한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은 관혼상제와 한복에 대하여 분석하고 분류하기, 6학년은 한복의 유래와 특징을 알고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ucc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으로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경험한 1학년 어린이들은 “한복이 너무 예뻐요”, “예쁜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아요. 매일 입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짐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한국인으로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함양은 예로부터 청렴과 충절의 숨결이 이어지는 선비의 고장으로써 본교 학생들이 ‘한복 입는 날’을 통해 우리 고장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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