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꾸준한 청렴도 상승을 위해 4월6일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딱딱한 분위기의 강좌 대신 진병영 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로 청렴토크콘서트 톡투유, 청렴전문변호사 초청 Q&A, 청렴팝페라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한 ‘톡투유’에서 진병영 군수와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부당한 상사의 지시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하우를 진병영 군수에게 질문했다. 이에 진 군수는 “요즘 각종 매체를 보면 부당한 지시를 내린 상사의 설득 기술로 많은 정보가 있다. 그중 첫째, 일단 물러선다. 둘째, 기다린다. 셋째, 판단의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넷째, 대안을 제시한다. 등의 방법이 있었다. 좋은 방법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지시가 계속 된다면, 저를 찾아오시면 된다. 군수가 해결 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남성 3인조 팝페라 그룹인 스페스(SPES)의 공연도 이어져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문화체험을 겸한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등급이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으며, 소통과 공정을 기반으로 한 청렴 함양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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