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원장 정흥희), 농업회사법인 호미랑 (대표 도을주), 꽃담(대표 이정숙)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고령화로 인한 농업의 미래 대안 마련과 거주시설 장애인의 치유농업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세 기관은 ▲ 중증장애인 사회적 농업 활동지원 ▲ 지역내 어려운 이웃 지원 ▲ 지역 주민과 연계하는 다양한 마을 활동 운영 등 사회적 농업 확산과 지역사회 조직간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진행한 세 개 기관은 ‘치유농업’‘사회적농업’이라는 공통된 활동이 매개체로 작용했다. 함양연꽃의 집은 몇해 전부터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치유농업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과 종사자,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동조합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위치한 ‘호미랑’과 ‘꽃담’은 일두고택과 개평마을을 찾는 관람객과 지역주민과 마을 청년장애인들에게 사회적농업 활동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개평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흥희 원장은 “그동안의 치유농업 활동은 기관 내부프로그램에 그쳤는데, 이번 협약으로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과 지역사회가 동반적 협력 관계로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케어의 모델을 개발하는 기초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함양군 사회적농업농장 ‘호미랑’의 도을주 대표는 “사회적 농업은 한 방향이 아닌 사회적농장, 지역주민, 프로그램참여자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농업법인 ‘꽃담’이정숙 대표는 “함양연꽃의 집 이용자와 재가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재능과 열정, 희망을 보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함께 꿈꾸고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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