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호) 학교통합지원센터는 4월 4일을 배려와 존중,청정 함양의 날로 선정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연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경남교육청에서 다년간 전문성을 갖춘 호암중학교 강형천 교장선생님을 초빙하여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양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학교폭력의 사례와 사안처리 절차, 해결방법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오전에 진행된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심의위원회의 운영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심의위원회 진행 과정 ▲심의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교육적 선도 조치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 결정 방법 등을 주제로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학교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경남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 및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제 ▲학교폭력 관계회복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 및 조치결정 이행 등을 주제로 단계별 과정과 유의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심의위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심의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결을 위해 심의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교폭력 즉문즉설을 통해 많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절차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사안을 바라보는 안목의 깊이와 폭이 확장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경호 교육장은 “소통과 배려, 존중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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