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총동문회는 3월30일 마천면 주민 171명을 서울로 초대하여 청와대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마천중학교총동문회가 주최·주관하고 재경마천면향우회와 원방장학회(고 박경호) 오응옥 여사 후원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오는 4월5일 2차 행사로 161명을 또한번 초대할 예정이다.   3월30일 진행된 1차 행사에는 마천중총동문회 김기수 회장을 비롯해 김갑수·강성덕 고문, 정옥영 편찬위원장, 임두영 운영위원장, 임향숙 여성위원장, 신홍권 네트워크위원장, 박용길 총무국장, 김정애 상조국장, 이영식 TF국장과 재경함양군향우회 최정윤 회장, 한상우 장학위원장, 배성희 사무국장과 재경마천면향우회 이성규 회장, 박준길 직전회장, 김영복 명예회장, 이상진 사무국장 등 재경 마천향우들이 동참했다. 이날 오전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 대형버스 4대가 도착하여 재경의 향우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기수 마천중학교총동문회장은 “고향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모시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관람하시고 힐링하여 우리 고향 잘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이곳 서울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에서 만나니 고향에서 만나는 것 보다 더욱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청와대 관람 잘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라고 전했다. 이성규 재경마천면향우회장은 “고향의 어르신들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니 무척 반갑습니다. 서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서울이라는 곳이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도 서울의 활기찬 기운을 듬뿍 받아서 일상의 원동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준길, 김영복 역대 재경마천면향우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오응옥(원방장학회 고 박경호) 여사는 “고인이 되신 저의 남편은 마천중학교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저 또한 마천을 사랑합니다. 고향의 주민들을 이렇게 만나니 무척 반갑습니다” 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응옥 여사는 여행경비 1500만원을, 재경마천면향우회에서 식대 880만원을 찬조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영빈관-녹지원-춘추문을 관람한 지역민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했다. 박윤섭 마천면이장단협의회장은 “마천의 여러 단체와 함께 한 오늘 행사는 매우 뜻깊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주민들이 행복하고 좋아했습니다. 더 바랄 것이 없을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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