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백전면 평정마을 ‘새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총 78억원을 확보하는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간지원조직인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민)가 완료지구와 사업진행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기존 사업지구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만들기센터)는 3월30일 서상면을 시작으로 4월7일까지 9일동안 관내 11개 읍·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이미 완료된 지구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지구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은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개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개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15개지구 등 모두 25개소이다. 마을만들기센터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행 각 사업지구 시설물 이용실태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부진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마을만들기센터는 이들 사업 외에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농촌다움복원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 각 사업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및 전문가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민 센터장은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건립된 시설들이 당초 목적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이런 시설들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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