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로컬푸드운영협의회는(김석곤 위원장) 3월21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함양 농·특산물의 품질향상 및 판매촉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페널티 제도·잔류농약 안전성검사·농가-매장 배송서비스 도입, 품질관리 및 생산자 교육을 실시한 것과 더불어 함양군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 최고 로컬푸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또한 신임 위원회를 구성해 김석곤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허순식·강구영 감사, 김유선 사무국장, 박연옥·김강숙·김은윤·허용현 위원 등이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결정됐다. 협의회는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으로 품질검사 인증기관에서 벌꿀 검사 성적서를 제출받아 함양군 꿀벌 성분의 신뢰성을 향상 시키는 한편 함양휴게소 연계 할인행사를 진행해 일정금액(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로컬푸드 행복장터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4월과 10월 함양군 특별판매 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함양군은 관내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상림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5곳에 150여 농가가(1000여 품목) 참여하는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7억원의 매출과 6만 8,518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매출액 18.9억원의 운영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판매·전시하는 농·특산물은 선별 과정을 거치고 입점하며, 철저한 안전성검사와 품질관리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로컬푸드 입점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이만큼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함양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더 품질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2016년 3월 함양산삼골 로컬푸드 운영위원회로 발족했다. 2016년 7월 로컬푸드 개장식 및 정상운영을 실시했으며 동년 9월 로컬푸드 운영 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2017년 로컬푸드 연시총회, 2018년 로컬푸드 연시총회(운영위원회 재구성), 2020년 9월 상림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및 11월 로컬푸드 운영협의회 임시회·시스템 교육 , 2021년 7월 로컬푸드 운영협위회 총회, 2023년 1월·3월 로컬푸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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