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안의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3월16일 부산 연산동 더파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안의중학교총동문 양기조 회장, 안의고 총동문회 이상인 회장을 비롯해 김수천(원로고문, 1회 졸업생), 강민수 명예회장, 박노홍 초대회장, 이상현(2대 회장), 윤병묵(3대 회장), 역대회장단 한광월 자문위원, 안의중 사무국장 백재현, 안의고 사무국장 이효균, 안의중 행정실장 박경란씨와 이창길, 오택규, 김용호, 한경원, 김삼문(동의대학교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류지경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2부 정기총회는 서용우 이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강이구 재부함양군향우회 사무총장이 향우회 내빈을 소개했다. 총회에는 양재생 전 향우회장(은산해운항공 그룹 회장), 재부함양군향우회 양영인 회장, 강이구 사무국장, 정승우 기획국장, 서봉득 홍보국장, 이미정 총무국장, 노성순 재무국장, 강석순 사업국장, 양기만 지곡면회장, 강훈희 지곡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양재생 회장은 안의중·고등학교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면서 취임하는 백주헌 회장은 훌륭한 글로벌 기업인이라고 격려했다. 양영인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은 “먼저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안의중·고의 재부 7대 백주헌 동문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5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고 이임하는 6대 서용우 회장에게 수고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 향우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동문회와 향우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용우 회장은 이임사에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응원해 주심으로 시작된 소임의 자리를 이제 마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어느 자리에 서 있거나 재부안의중고동문회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백주헌 신임회장은 “살다보면 세월은 어느 것도 기다려주지 않고 미련을 가지지 않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회귀본능의 감정이 있는지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학창시절의 추억들, 저는 행복이라는 두 글자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조금은 미숙할지 모르나 항상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노홍 초대회장은 축사에서 “새로 취임하는 백주헌 회장 및 임원진은 한 분이라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서로를 격려 위로하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동문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노홍(23회), 이상현(25회) 두 전직 회장이 심진인상을 수상했으며 류지경·이경화(38회), 최재현(39호)에게 공로패를, 이순덕(40회) 표창, 강재구(30회)·박철호(30회) 동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최고 행운의 주인공은 이희숙(안의중 31회) 동문이 선정돼 접이식 자전거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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