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취임한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안의농협은 3월21일 안의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이사, 대의원, 일반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김기종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15대 안의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기종 조합장은 “농협을 위해 지난 임기 동안 힘써주신 전인배 전 조합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과 동시에 저를 선택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농촌은 더욱 절박한 시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안의농협 제15대 조합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우리 농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은 누구보다도 앞장서 노력하겠다. 그동안 해온 약속들을 꼭 지키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을 안의농협 조합원 여러분들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이임식에서는 전인배 전 안의농협 조합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이 있었다. 전인배 전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많은 일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저를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건전한 협동 정신을 가진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현실을 함께 개척해나간 직원들에게도 너무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은 “우리 농협의 현실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 그리고 급변하는 소비시장과 어수선한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당장의 현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앞으로 우리 농협은 농촌에 활기가 돌게 하기 위해 청년농 육성, 노동 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농촌 진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김기종 조합장님께서는 처음과 끝이 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잘 지키시기 바라며 안의농협 조합원들이 모두 좋아하는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박용운 의장·김재웅 도의원도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안의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종 신임 조합장은 2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7년 3월20일까지 4년 동안 안의농협 조합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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