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의산악회(회장 김종수)는 3월19일 오후 1시 안의면 이전리 소재 관덕정 일원에서 재경안의산악회 시산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지역구 군의원, 안의면장, 산악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수 회장이 초헌관을 그리고 8대 전경환 회장과 7대 류재창 회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골무산 산왕대신께 한 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행사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제 막 봄꽃이 만연하는 호시절에 고향 안의를 찾아주신 재경안의산악회원을 비롯해 귀한 시간 내어 동참해주신 재경함양군산악회와 각 읍면산악회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올 한해 무사 산행 기원과 더불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추억으로 재충전하는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악회 회원들은 오전 11시경 두 시간여에 걸쳐 안의면 황곡리 소재 골무산 둘레길 탐방을 마쳤으며, 시산제 행사에 이어 안의중학교 31회 동문에서 협찬하는 어탕국수로 오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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