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병곡면에서 주민자치회 발대식이 3월20일 각 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면서 함양군 전·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촉식 및 발대식에는 서하면(회장 신서성) 15명, 병곡면(회장 박승근) 21명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개 면 주민자치회 행사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첫 출발하는 주민자치회의 가치와 원칙 및 위원의 자세와 의무를 다짐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해 나가는 주민대표 조직으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하던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의 자치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로써 함양군은 2021년 마천·수동·서상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함양읍·유림·안의 그리고 올해 휴천·지곡·서하·백전·병곡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위촉장을 수여한 우리 주민자치위원 한 분 한 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를 드린다. 주민자치는 말 그대로 주민이 주인이 되어 자신의 지역의 군민들의 삶을 바꾸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며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는 주민의 대표 기구인 만큼 주민으로서 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찾아 주민들과 함께 동의를 얻어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부심과 또 책임감을 함께 가지시고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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