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계편(始計篇)27) 적이 방비가 없을 때 공격하고 그 불의(不意)에 쳐야 한다.原文(원문)攻其無備(공기무비)하고 出其不意(출기불의)니라.解說(해설)무방비한 적을 공격한다는 것은 승리의 비결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적에 대한 공격은 불의의 방법을 써야 한다. 뜻하지 않은 곳이나 뜻하지 않은 방법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면 적은 제대로 방위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적은 예상하고 있는 곳으로 예상하고 있는 방법을 써서 공격하여 승리를 거둘 수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것은 언제나 상대의 동정, 상태를 자기 손바닥을 보듯이 잘 알고 있어야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기습 전술이다. 인원관계, 전비(戰備), 군량 관계 등에서 깊이 적을 관찰하면 어딘가에는 상대방의 약점이 있는 법이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무엇인가 상대에게 동요가 있다고 느껴질 때는 뜻하지 않은 약점이 드러나는 법이다. 아무리 완벽하다 해도 자신도 모르는 약점이 하나 둘은 반드시 있는 법이므로 그곳을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註(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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