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2월27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2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서하면 우전마을·유림면 대치마을 태양광 시설과 관련해 입을 모아 지적했다. 위원들은 귀농·귀촌인들이 함양군을 떠나는 이유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문제점과 대책마련을 주문하였고 함양군 초등학교 신입생 문제, 누이센터 건립, 출산장려정책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독자참여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장독자참여위원회를 시작하며 매번 인구정책과 기업유치에 대해 강조했다. 그래야 함양군의 젊은 사람들이 여기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2월6일자 1면 함양군 초등학교 3곳에서 신입생이 없다는 기사를 봤다. 현재 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210억원을 받아 방법을 찾고 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누이센터 건립이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출산장려정책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 결국 애를 낳아야 인구가 증가한다. 군청에 확인하니 작년 함양군에 태어난 아기가 100명가량이다. 계속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정부에서 영아 수당을 부모에게 지급한다고 한다. 그러나 함양군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 넉넉하게 젊은 사람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인요양보호사처럼 제도적으로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시스템을 갖추는 현실적인 방법이 논의됐으면 한다. 민선8기 청렴도 관련해서 작년 보다 1단계 상승했다. 진병영 군수의 강력한 청렴의지가 약간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된 평가는 금년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얼마 전 천령문화제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이창구 회장이 선출됐다. 함양군에는 천령문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축제 산삼축제, 군민체육대회, 예총제 등이 있다. 올해에는 천령문화제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쯤에 개최한다. 이때 군민체육대회와 같이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다. 또 천령문화제는 참여인원도 많지 않고 먹거리장터와 메인무대의 거리가 멀어 사람들이 분산되어 있다. 이 거리를 좁혀 사람들이 조금 더 축제 분위기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매번 축제할 때 비가림막을 설치하는데 차라리 제대로 된 건축물을 만들어 그 비용을 아꼈으면 한다. 이영규 위원함양군 초등학교 신입생이 3곳이나 없다고 하는데 그 중에는 금반초등학교도 들어가 있다. 금반초등학교는 5년 전 아토피치료 학교로 운영하며 학생들 지원이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오늘 같이 지원자가 없는 이유는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서하면 우전마을 태양광 시설 설치와 관련해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거기가 황석산성 인근 청정지역이다. 태양광이 설치되면 환경파괴는 물론이고 귀농·귀촌인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파 문제도 있어 해당 지역 사람들은 굉장히 고통 받을 것이다. 또 서하면은 산지가 높아 일조량이 좋지 못하다. 과연 농촌에 태양광 시설 설치가 농민들을 위한 것인지 도시인들을 위한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정민수 위원귀농·귀촌이 줄어들며 지방소멸시대가 심각하다. 귀농·귀촌 정책은 인구유입 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 군에서는 다른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이런 부분을 대응한 편이다. 이제 군에서는 매년 귀농·귀촌 인들이 함양을 들어오고 나가는 이유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들을 상대로 어떤 이유로 함양군을 떠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 문제가 있다. 이런 부분을 군에서 분석하여 함양군에 매년 얼마나 들어왔고 얼마가 나갔는지 이유를 찾고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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