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변문화가 주관해 매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올해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주최기관과 주관단체의 노력으로 제1회 행사 때부터 전체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확보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해당상에 대한 지원 사전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2월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문체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학생오케스트라 및 앙상블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사례를 확산, 지원함과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성취감 향상 및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며 본 경연대회 실행과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 음악 향유 기회가 적은 지방의 군소단체에게 참여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역할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부터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다른 전국단위 경연대회에 비해 경력은 짧지만 알찬 운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하면서 권위를 가진 대회가 됐다.
제6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올해 8월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부문 대상과 지역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함에 따라 참가팀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주관단체인 다볕문화에서는 학교부문에 50여개, 지역부문에 40여개, 동아리 및 앙상블부문에 20여개 등 100여개 연주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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