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월 17일 늘푸른교회(목사 이동호)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늘푸른교회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성도들을 중심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동호 목사는 “갑작스런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함양군에서도 지진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늘푸른교회는 이번 모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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