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학 교육과정과 정책을 공유하는 ‘2023학년도 중학 새내기 학부모 배움터’가 지난 1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배움터는 우선 강사와 참여자, 담당자 모두 함께 원으로 둘러앉아 당일 컨디션과 기대를 나눈 뒤, ‘14살 때 자신은 어떤 청소년이었는지, 그때로 돌아간다면 부모님이 어떤 도움을 주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다양한 학부모들의 삶의 경험과 생각들이 꺼내어지면서 참여자들끼리는 공감을, 그리고 내 아이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함양교육지원청 김정숙 장학사, 함양여자중학교 신선영 교사, 진주교육지원청 김현숙 학부모지원전문가와 함께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중학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학부모 학교 및 교육참여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테이블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그냥 앉아서 강의 듣고 갈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밀접하게 소통하니 훨씬 더 좋다”며 이날 소회를 밝혔다.
함양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초등 및 중학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배움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학부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055-960-2748 (함양거점학부모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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