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3년 축구를 비롯하여 테니스 전지훈련팀 성공적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의 축구부 21개팀 1,000여명과 테니스 13개팀 200여명이 함양을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전년도 3관왕을 차지한 경기 모현 FC U-15 축구팀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동고 테니스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팀들이 참가하여 서로 기량을 겨루며 실력을 쌓았다. 함양군 스포츠파크 경기장은 훈련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되고 있으며, 함양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팀들이 함양군을 찾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다. 함양군과 군 체육회는 함양을 찾는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체육용품 등을 지원하여 전지 훈련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전지훈련 유치가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동계 전지훈련의 성공적인 유치를 발판 삼아 하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함양을 찾는 전지훈련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8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선수들을 비롯한 선수 가족들도 함께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 판매와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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