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가 큰 이슈였고, 뉴스 등 언론을 통해 마약 관련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마약’이 쉽게 느껴지는 것일까.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약 판매 광고 및 구매 게시글이 빈번하게 올라오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어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연령과 계층이 다양해지고, 단속된 마약사범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경찰은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집중 단속하였고, 그 결과 총 5702명을 검거하였으며, 2022년 마약류 유통 및 투약 사범 등 검거 인원은 총 1만2387명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검거 인원을 기록하였다. 마약은 엄연한 범죄이다. 마약으로 쾌락을 느끼고, 현실을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마약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이를 퍼뜨려 사회적으로 큰 해악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로 나아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이다. 경찰은 2023년도에도 국민 보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 나갈 것이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범죄 수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근본적으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관련 법령 제ㆍ개정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약은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물질이며, 중독성이 강한 만큼 한번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시작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최근 SNS 등으로 젊은 층의 마약 사범이 늘어나는 만큼 젊은 층을 대상의 예방교육과 모두가 함께하는 감시와 관심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마약 판매 광고를 보거나, 마약류를 제조, 소지, 매매, 투약하고 있는 자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국번없이 112를 통해 신고바라며, 마약류 및 약물남용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화번호 1899-0893 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마약청정국’으로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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