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해 총 233농가, 102.4ha에서 발생해 사과,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세균이 나무의 꽃, 상처, 신초 등을 통해 침입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를 고사시킨다. 병이 심해지면 감염된 조직은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괴사하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겨울철에는 병원균이 과수나무에서 궤양 형태로 활동하여 전정작업(가지치기) 시 제거해야 하며 전정가위, 톱 같은 도구에 의한 전염 위험성이 매우 높아 철저한 소독과 관심이 필요하다. 작업 시 전정도구는 차아염소산나트륨 0.2%함유 락스(일반 락스는 20배 희석액), 70% 알코올 등을 분무기로 살포하거나 10초 이상 담가 소독하면 효과적이다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3월 중 관내 사과·배 농가에 총 3회분(개화전 1, 개화기 2)의 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며. 동절기 궤양제거와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가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므로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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