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출신 강준석 향우가 사장으로 있는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1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 총 35개 공기업 중 청렴도 1등급은 2개 기관에 불과하며 강준석 향우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단계 상승했고, 이번에는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이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마다 공공기관 청렴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내용은 외부·내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패인식·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와 기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운영실적,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로 구성된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라며 “향후에도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준석 사장은 함양 지곡 출신으로 함양고와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헐 대학교 수산정책학 석사 및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시(22기)를 통해 수산행정에 입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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