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진실이 깃털같아도 그게 진실이라면 태산도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며 “진실을 방탄으로 막을 순 없다”며 일갈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자유’를 누차 강조하시는데,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자유가 아니라, 루스벨트 대통령이 언급한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를 포괄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당 강령에 적시된 ‘약자와의 동행’과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올해에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힘들어지는 분들이 취약계층임을 감안해서 경제 상황과 재정 상태에 따라 늦지 않게 ‘추경’을 검토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 총선과 관련해서도“총선의 화두는 ‘경제’이고, 경제활성화와 함께 경제민주화, 곧 ‘약자와의 동행’이 다시 부각 될 것이므로 서민정당,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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