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1월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졸업식’이라는 주제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가 만드는 졸업식’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풍선아트 체험활동과 3학년~6학년학생들이 참여하는 꽃다발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먼저 풍선아트 체험활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풍선으로 다양한 꽃모양을 만들어 보았고 5일(목)에 있을 졸업식장을 꾸몄다. 그 다음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축하 꽃다발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3학년~5학년은 6학년 5명 졸업생을 위한 꽃다발, 6학년은 유치원 수료 및 졸업하는 동생들을 위한 꽃다발을 만들었다. 박선미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졸업식장을 꾸미며 6학년 졸업생들에게 뜻있는 졸업식을 만들어 주는 좋은 활동이 되었다. 특히, 작은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졸업식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병곡초 6학년 학생은 “선·후배가 함께 졸업식장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이었고, 후배들이 만든 꽃다발을 받을 생각을 하니 행복한 생각이 들었지만 정든 학교를 떠날 생각을 하니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병곡초등학교는 더불어 살며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자연과 함께하는 텃밭교육, 학교협력형 마을교육과정, 수학나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