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지난 4일 관내 사과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농가에서는 신기술습득 및 방제관련 교육기회가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동농협에서 겨울 농한기를 맞아 사과농가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대학교 정희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사과관련 농약처방 및 방제교육을 실시 사과농가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도북마을 권*순농가는“사과 농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기술습득이 중요한데 수동농협에서 농약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서 교육을 실시해 주어 올해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육에 앞서 수동농협에서는 자재비 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자재구입권 전달식을 가졌다. 환원사업으로 전달된 자재구입권은 사과농가 43백만원, 양파농가 73백만원 총 116백만원을 농가에 전달했다.
임종식 조합장은“최근 농산물 가격의 하락과 농자재가격의 인상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에 환원사업으로 전달한 자재구입권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사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영농교육이 사과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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