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통일예술제 제19회 대한민국통일대상 시상식에서 노춘애 화백이 ‘국제평화미술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닷컴(주)와 (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가 주최하고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노춘애 화백은 함양(父노판상, 母권재선의 차녀)에서 태어나 함양초교51회 졸업, 함양여중 6회 졸업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산을 사랑하고 산이 좋아서 50여 년간 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왔다. 그동안 고향 함양군의 지리산 정상아래 지리산조망공원 마고할미 동상 앞에서 개최된 ‘지리산마고예술제’에서 7번(2016년~2022년)의 山그림전을 펼친 바 있다. 지리산을 오르는 전국의 산꾼들이 실경을 찾아왔다가 화폭에 담긴 새로운 산을 보게 되었다. 노 화백은 평소에도 지리산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지리산이 그의 화폭에 지난 50여 년간 끊임없이 그의 삶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모든 작품이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며 화폭은 산의 변화와 함께 달라진다. 춘하추동 그는 산이 되어있다. 그의 화폭의 선은 남성적이다. 또한 주목되는 것은 지난 가을 전시된 2022년 작품들은 대작들이 전시되어 호평을 받았다. 노 화백은 1975년 영남대학교 산악회 OB회원, 1979년 여성산악회 창단(수산회) 회장 역임, 1980년 대한산악연맹 구조대, 1982년 대한산악연맹 여성 이사,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동경에서 작가 활동, 1996년부터 한국에서 전업작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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