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치하는 젊은 엄마 한상현 경남도의원입니다. 지난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라는 두 번의 큰 선거가 있었고, 제가 함양군 최초의 광역 여성의원으로 당선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여당이 절대 다수인 도의회에서 서부경남과 함양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열정적으로 뛰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지역에서는 ‘경남도의원 한상현’보다 ‘퇴임한 경찰공무원 한봉수의 딸’로 더 유명한 것으로 보아 더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계묘년 새해는 우리 함양에 뜻깊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현재 함양은 도의원이 3명인데, 여야비례와 지역구 도의원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그 중심에 군수님이 계십니다. 안정적인 삼각구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진취적인 구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군수님과 도의원 3명이 소속 정당을 떠나 오직 함양을 중심으로 머리를 맞댄다면 함양군의 대전환 시대가 도래 하리라 믿습니다. 물론 인구감소 문제와 교육환경 문제 등은 풀기 어려운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여러분께 <스와미 비베카난다>라는 인도의 힌두교 지도자이자 개혁가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하루 종일 아무런 문제에 부닥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어려움을 맞이하더라도 그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사고를 지니고 함께 실천한다면 그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 중 하나가 애벌레에서 나비로의 변화, 즉 ‘탈피’라고 하더군요. 청년이자 여성 정치인으로서 2023년은 함양군을 위한 나비로의 변화를 꿈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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