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월 29일 서상면 소재 사찰 서운암(주지 순민스님)에서 한파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6만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운암 내 자비실천함을 설치하여 신도들과 방문객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순민스님은 “작은 나눔을 불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뜻깊은 곳에 성금을 사용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활동에 우리 불자들이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운암 순민스님 및 불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운암 순민스님은 2014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등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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