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학교장 정상숙)는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마을탐방자전거원정대’ 활동의 결과물로 휴천면을 소개하는 포토북과 그림책을 발간했다. 금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자전거를 타고 휴천면에 있는 모든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내와 도움으로 마을 곳곳에 서려있는 문화유산 및 역사를 탐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마을 문화재를 조사하고 사진으로 촬영하여 마을을 소개하는 포토북을 제작했고, 그중에서 지리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청·함양사건과 1000명의 휴천면민의 목숨을 구한 박복원 선생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지리산의 눈물’이라는 그림책을 제작했다.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6학년 이소빈 학생은 “6·25 전쟁 때 지리산에서 발생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박복원 선생 같은 훌륭한 분이 있어 다행스럽고 고마웠다” 며 소감을 밝혔다. 금반초등학교는 이번에 발간한 그림책을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교육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및 유관기관에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