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3일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이 함양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과가 늘어난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내년 1월 예정인 2023년 상반기 인사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함양군의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기존 3국, 2담당관 32과·읍·면 154담당에서 3국, 2담당관 33과·읍·면 156담당으로 재편된다. 정원도 665명에서 676명으로 11명이 늘어난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보건소가 분과되면서 산하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가 신설된다. 기존의 혁신전략담당관은 미래발전담당관, 주민행복과는 노인복지과, 산삼엑스포과는 산삼항노화과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미래발전담당관 지역활력담당,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 안전도시과 중대재해담당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10월14일부터 11월2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군의회와 협의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후 12월23일 제273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해 해당 안건이 원안 가결된 바 있다.
한편, 함양군은 12월23일 36명의 승진 인사를 예고했다. 승진자는 지방서기관 2명, 행정 16명, 시설 3명, 복지 2명, 세무 2명, 보건 2명, 환경 2명, 농업 2명, 보건진료 1명, 방송통신 1명, 녹지 1명, 전산 1명, 운전 1명이다.
4급 승진자는 2명(지방서기관 2)이며 5급 6명(행정 3, 시설 1, 환경 1, 보건 1), 6급 12명(행정 4, 시설 2, 복지 1, 전산 1, 녹지 1, 보건 1, 환경 1, 농업 1), 7급 16명(행정 9, 복지 1, 세무 2, 농업 1, 운전 1, 보건진료 1, 방송통신 1)이다. 인사위원회는 12월27일 열리며 발령사항은 다음날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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