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한해를 보내고 계묘년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및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군민의 소망과 행복, 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어떤 해보다 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미자) 주관으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새벽 0시30분까지 군민의 종 종각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밤 12시 정각에 기관·사회단체장 25명, 일반군민 8명 등 33명이 참여해 타종을 하고 신년메시지와 신년인사 등 행사를 갖게 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할 군민 8명을 공개 추천받는다. 군내 주소를 둔 12세 이상 군민 중 군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 나눔 실천으로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준 사람, 역경을 극복하고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거나 귀감이 된 인물, 사회정의를 위해 힘쓴 용감한 군민 등 화제를 모은 인물이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군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일정한 양식에 따라 공문, 직접 방문, 우편, 팩스(055-960-5717) 모두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노병수) 주관으로 1월1일 오전 7시부터 백암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고 군민의 소망과 행복,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희망의 메시지 낭독, 해맞이 소원빌기 등 계묘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한 후 두산마을 회관에서 떡국나눔 잔치를 열고 새해 덕담도 나눈다. 함양군은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사전 대책회의 및 현장 사전 점검은 물론 경찰, 소방 등과 연계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른 어떤 해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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