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김연옥)는 14일 함양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곽근석(부군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 졌으며, 회의에 앞서 새로이 위촉된 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하고, 2022년도 운영실적과 2023년도 운영계획, 문화예술회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곽근석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며 “2023년도에는 보다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개최로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6억3,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여 총 164회의 공연, 전시, 영화, 교육, 행사 등을 개최하여 3만500여명이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으로 공동 제작한 뮤지컬 ‘헤어드레서’가 큰 인기를 끌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는 24일에 개최되는 재능 나눔 콘서트도 군민들의 관심으로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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