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학교장 김희경)는 지난 12월 13일 학교 과학실에서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 소속 UNIST×스마트 수·과학실을 초청하여 교내 과학 자율동아리(별누리, 늘해랑) 학생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학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UNIST×스마트 수·과학실은 UNIST 화학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쟁력 있는 미래 화학 탐험가를 양성하기 위한 화학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며, 교육 소외지역 학생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찾아오는 이동형 스마트 수·과학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화학 강의 및 1인 1조의 다양한 실험으로 구성되면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와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함양여자중학교 김희경 교장은 “이번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보다 더 친화적으로 접근하며, 나아가 과학기술직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함양여자중학교 과학 관련 자율동아리는 함안군 말이산 별축제 지원, 지역 학교 대상 천체관측 활동, 지역민 대상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 함양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 축제 과학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과학 지식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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