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콜리플라워가 함양군 최초 안의면 농월정 인근 송인섭씨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콜리플라워는 언뜻 보기에 알록달록한 모습이 꽃처럼 화사해 꽃양배추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브로콜리 사촌 격으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용이하다. 또 항암효과까지 탁월해 최근 요식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우수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는다.   콜리플라워는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화단을 장식하고 다른 일년초보다 내한성이 높아 변화무쌍한 함양군 기온차이에 높은 적응력을 보인다. 이러한 콜리플라워는 양배추에 가까운 생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생육적온은 10~20℃이며 5℃이하에서 생육이 멈추고 –10℃이하에서는 동해를 받는 경향도 있다.   잎의 색은 진분홍색, 분홍색, 적색 및 유백색 등으로 저온이 되면서 색깔이 나타나고 백색 품종이 다른 색보다 내한성이 약한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송인섭씨가 재배하고 있는 콜리플라워는 총 다섯 품종으로 노란색, 보라색, 흰색을 띄는 콜리플라워가 대표적이다.특히 콜리플라워는 색마다 조금씩 맛과 영양분 차이를 나타내며 조리방법 또한 간단하다. 적당한 크기로 쪼개서 생으로 먹거나 뜨거운 물에 10초 정도 떼쳐 먹어도 좋다. 또 잡채나 샤브샤브와 같은 음식에 곁들이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한다. 송인섭씨는 “콜리플라워는 슈퍼푸드로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먹기 좋다”며 “최근에는 도시락 형태로 만들어 로컬푸드에 판매하고 있는데 주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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