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2월9일 오후1시30분 함양군의 후원으로 함양문화원 실적보고회 및 수강생발표회·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문화원 수강생과 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1년 동안 함양문화원의 운영 성과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고자 하는 문화원의 열정과 노력에 힘쓰고 있는 함양문화원과 수강생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실적보고회에서는 문화원 운영사업인 향토문화 발굴과 정비, 향토문화 교육, 문화예술 행사와 대관사업, 문화재청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과 경상남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함양문화원 문화학교는 1987년부터 군민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여 30여 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군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총 13개 강좌 18개반(한국화, 사군자, 사물놀이(초·중급), 민화(초·중급), 남도민요, 시조창, 채색화, 한국무용(초·중급), 가사가곡, 가야금(초·중급), 가야금학생반, 혼성합창, 서예(초·중급))이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거쳐 발표회와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남도민요, 가야금 학생반, 가사가곡, 가야금(초·중급), 한국무용, 시조창, 사물놀이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지역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화, 사군자, 민화(초·중급), 채색화, 서예(초·중급) 수강생들이 그동안 참여하면서 그리고, 만든 작품을 함께 전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은 오는 15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문화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문화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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