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산악회(회장 하도수)는 12월4일 제21차 정기총회 및 제256차 송년산행을 관악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정윤 군향우회장, 전성률·박종백·배성규 역대회장단, 박연호·유성기·이종원·이종의·유황·전동식·하종택·이상석·강인섭 등 고문단, 각 읍면산악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15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오전 9시30분경 관악역에 집결한 향우들은 제1전망대-제2전망대-염불암-안양유원지내 금수강산으로 하산하는 약 3시간 코스의 산행을 했다. 오후 1시경 금수강산식당에서 이석기 총무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배성규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회기 입장, 국민의례가 있었다.   하도수 회장은 “제법 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나긴 시간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산행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실내행사에는 더더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제 조금은 숨통이 트여서 2022년도 제21차 정기총회 및 송년산행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산악회를 위해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외귀빈과 많은 산악회원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변화하고 더불어 생계에도 힘든 시기에 회원님들 무탈하게 지내셨는지 안부를 여쭈어 봅니다. 금년에는 회원님들 자주 뵙고 산행하지 못해서 저로서는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희망을 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모두가 즐거운 산행으로 향우회원간 우정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전국 최고의 산악회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임인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제21차 정기총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 반갑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무사산행을 진행하시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도수 회장님과 집행부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향우회원님들 무탈하게 지내시고 금년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십시오. 우리 산악회가 발전하여 군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전성률 제5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회원님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신 하도수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쉬움이 있다면 최인석 초대 회장님과 조용국 제8대 회장님께서 건강상 이유로 참석을 못했습니다. 이분들의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산악회도 앞으로 5년 10년 후에는 위기가 올수 있습니다. 젊은 회원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인도해서 참석해야 할 것입니다. 고향의 향수를 나눌 수 있고 우리 산악회에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집행부에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감사, 산행경과보고가 있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제9, 10대) 본 산악회 명예회장께 감사의 행운의 열쇠가 전달되었다. 이어 축하 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박종백 제7대 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회원 상호간 정감이 오가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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