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기상여건 좋아 고품질 곶감 생산고종황제에게 진상했던 명품 함양곶감이 12월5일 안의농협 서하점에서 초매식을 시작으로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의장, 김재웅 도의원을 비롯한 곶감 생산자부터 중매인까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대표 농산물 곶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판매되길 기원했다.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성공기원제, 경매진행 순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초매식에는 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참여하여 초매식 행사 전반을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들의 염원으로 기원제 돼지 입에는 돈 봉투로 가득했다.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 영향으로 밤낮 일교차가 분명하여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이 보장된다.이번 초매식을 시작으로 2023년 1월12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2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이게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로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 등 저품질 곶감은 일절 반입을 차단하여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함양 곶감을 선보일 예정이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좋은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함양군은 이번 곶감 초매식을 비롯하여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하여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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