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 1일부터 4개월간 농번기와 지리적 특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면지역 주민들과 치매예방에 관심이 많은 읍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실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뿐만 아니라 지소·진료소 직원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사회적 활동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인지·원예·노래 등 60분 동안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대봉산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오감을 자극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치유프로그램은 요가 및 명상체험, 편백차 시음, 웃음 치유, 생태 미술,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 산림 자원을 통한 신체·인지·정서 증진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새로운 활동을 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낀다.”,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라며 만족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치매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관내 전 읍 ‧ 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문의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960-8070) 또는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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