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11월 독자편집위원회가 11월28일 오후6시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편집위원회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 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영규(전 함양경찰서수사계장), 임영진(함양문화원 이사),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 정민수(전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경남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경민 기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기사를 발굴, 게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짜유기시연 사진물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함양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각적 컨텐츠 제작에 힘써 달라고 제안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이영규 위원 전동킥보드에 대해 한번 더 얘기하려 한다. 문제는 면허 등록이 너무 허술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2인이 탑승하는 경우도 있고 타면서 신호무시, 안전모미착용 등도 문제다. 함양의 중고등생들이 킥보드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교육이나 지도 계도하여 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선조치할 필요가 있다.   장용진 키스사 회장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미국연수를 간다.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명만이 선정되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주면 좋을 것 같다. 군에서 예산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개인적 희망이다.임영진 위원 11월7일자 1면 ‘와이리 비싸노’ 제목도 멋지다. 서하 거연정 주차장은상식적으로 공시지가에 비해 2~3배면 통상적이지만 6배는 비싼거다. 제3주차장도 1면당 8000만원이다. 토지보상비용만 이 가격이면 더 비싸다. 다른 지역은 시장상인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차권도 무료인데 함양은 그렇지 않은 걸로 안다. 시장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무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11월14일자 3면 함양도서관 건립 가시화와 관련해 함양에 도서관 추진은 꼭 필요하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14일 4면 체육회장 3파전에서 선거인수 50명인데, 22개 가맹단체와 11개 읍면체육회장 등으로 1차 대의원을 구성하고 부족한 인원은 추첨을 하여 선거권을 갖는다고 한다. 대의원을 뽑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제대로 된 선거가 될 수 있겠나, 모법이 그리 되어 있어도 우리만이라도 제대로 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   28일자 1면 방짜유기 제작시연회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계속 홍보하여 함양의 방짜유기 우수성을 알려야 한다. 노정우 부위원장 함양교육지원청도 환경교육특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생태환경교육, 기후위기,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환경, 기후위기 대응에 주간함양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7일자 와이리비싸노 기사내용으로만 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의욕이 있다면 확실히 규명해야 한다. 적은 돈도 아니고 문제가 많다. 도시계획, 보상문제 함양군이 올려놓은 사례를 공개해서 처리해야 한다, 의욕적으로 문제가 있는 곳을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 함양도서관은 함양군민 숙원사업이다. 군수님과 교육감님 의지로 잘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유치원, 초등생이 극감하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인구소멸 대응과 연결된다.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   함양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이벤트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군민에게 행정서비스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인턴기자가 체험한 글 보니 느낀 게 많았다. 신문 발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것 등이 주간함양의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낸 게 아닌가 싶다. 이런 것이 주간함양의 힘, 가치라고 생각한다. 힘들지만 더 발전하는 주간함양이 되길 바라다. 9면 서하초등학교 학부모와 김장을 하고 지역민과 나누고 한 것이 훈훈하다. 작은 학교살리기의 훌륭한 모델을 보여준 것에 응원한다.정민수 위원 산삼축제 언제가 좋을까에 대해 의견이 다양하게 나왔다. 산삼축제를 여름으로 바꿔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것에 목적을 두었는데 효과를 거뒀다. 또 가을로 조정했다가 또 추석으로 변경됐는데 시기는 이건 심도있게 해야 한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주다. 축제 결정에 외부관광객 의견도 들어봐야 하다. 축제 기간을 줄이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삼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언론에서 관심을 가져달라. 함양군홈페이지나 인터넷으로 숙박, 민박 예약하다보면 객실정보가 제대로 안나온다. 객실정보를 보고 예약을 많이 하는데 함양관내 객실정보를 구체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가면 함양먹거리를 홍보하는데 매우 단순하게 해 놓았다. 사이트를 링크하거나 관광객이 음식점 정보를 편리하게 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 관광과 관련해 자자체가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김형철 위원 함양땅값이 비싸다 하는건 토지보상가에서 시작된 문제이다. 전체적으로 관례가 되어서 보상가를 안주면 판매가 안된다. 11월 마지막인데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농산물이 걱정이다. 양파가 왕성하게 자란다. 이렇게 되면 농작물이 때를 모르고 개화하여 문제가 발생한다. 겨울작물에 피해를 입을까 우려가 된다.   더운 것도 문제지만 비가 안와서 문제다. 올해 우리 마을 지하수 경우 15만원으로 1년 쓰던 전기세가 올해는 50여만원 나왔다. 그래도 물이 나오는 게 다행이다. 지금은 나오지만 지하수 없어서 식수도 위협받지 않을까 한다. 지하수로 농사짓는 게 힘들다. 올해가 아니라 내년 식수고갈로 큰 문제가 생길 위기다. 함양인구가 3만7천900명이다. 언제까지 내려갈까. 다른 것도 열심히 하지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다 같이 고민해 볼 문제이다. 사회단체나 봉사단체가 이때 되면 한마음대회를 한다. 단조로운 행사보다 더 긍정적인 행사로 한마음대회를 바꿔봐야 할 것이다.조인호 위원장 인구 소멸 위험지역이라고 하는데 산업연구원 분석을 보면 소멸원인이 청년 수도권쏠림현상이라고 한다. 이래서 지방소멸이 가속화된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출산률이 저조한 것이 문제다. 지역소멸우려지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잘 활용해서 일자리창출하고 기업유치가 되어야 한다.   청소년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책적으로 소외받는 농촌지역에 도시청소년 못지않는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진병영 군수 공약에 보면 청년꿈제작소가 있는데 이것과 연계하여 청소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누이센터를 군청사 내에 짓는다는 게 문제이지 않느냐, 돌봄교육 거점시설이라는데 좁아서 어떻게 하겠다는건가, 중요한 사업인데 기안에 쫓겨서 하는 게 될 일이 아니지 않는가. 시간이 없더라도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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