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함양군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훈훈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1일 오후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종식 대표와 함양군상공협의회 황순일 회장이 함양군청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2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종식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함양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함양군상공협의회 황순일 회장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더욱 혹독하게 느껴질 이번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이번 성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겨울을 맞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해 준 소중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함양군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각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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