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식 재창원함양군향우회 고문이 자서전 ‘기적의 세월 도전의 역사’를 출간, 11월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 행사에는 허성무 전 창원시장,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정희 경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장, 박문출 창원시 봉사협의회장, 송영기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장, 재창원함양군향우회 강석법 회장과 이상섭·김쌍돌·하종성·박상호 고문, 이태섭 자문, 이순호 수석부회장, 김정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선식 고문은 38년간 유아교육현장에 몸담아 오다가 후배원장에게 인계하고 지난 3월1일 은퇴했다.   발간한 자서전에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흔적들 중에서 특히 고향 함양사람들과 만남 속에 나눈 정과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고 한다. “기적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남은 여정도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강 고문은 유림면 옥매리 빈농에서 태어나 가난을 탈피하기위하여 직장생활을 전전하다가 해군에 입대하기로 결심하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마도로스생활을 하면서 선진국을 보면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결혼 후 선원생활을 접고 우연한 기회에 유아교육에 몸을 담고부터 진실된 교육자가 되기 위하여 만학도 길을 선택했고 백년대계 국가의 교육정책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유아교육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위하여 연합회를 구성하고 국회로 교육부로 달려가서 제안하고 언론에도 호소하기도 했다.   언제나 성실과 근면한 자세로 맡은 책무를 다하며 노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는 항상 앞장을 서서 봉사 왕 칭호를 듣고 있으며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재창원함양군향우회 총무부터 시작하여 회장 재직시에는 “천왕봉 3호”를 발간하여 향우회 발전은 물론 향우들의 친목을 더욱 다졌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는 고향사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선식 향우는 함양중 21회 재학 중에 부산으로 전학하여 창원전문대 유아교육학과, 명신대 사회복지학과, 경남대 경영대학원최고과정 수료, 가야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를 졸업, 명신대학교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맡았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순희 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주요 약력으로 한국총유치원 운영부회장, 경남유치원 지회 창립추진위원장, 경남 어린이집연합회 시무국장, 창원어린이집 초대회장, 자연보호 창원시협의회장, 법사랑 의창구위원회 위원장, 라이온스클럽 회장, 창원지방법원 조정위원, 경남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 새창원어린이집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봉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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