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함양자봉, 회장 김형철)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난 11월 25, 26일 이틀간 진행했다.
함양자봉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김장김치만큼은 배추를 직접 키우고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8명 회원이 회비 85만원을 지출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김장봉사는 관동마을 회장본가에서 진행했으며 130포기의 배추를 정성스럽게 담근 후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28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이 직접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동절기를 대비해 가구별 난방 및 상하수도 시설 등 생활실태 불편사항 점검도 실시했다.
김형철 회장은 “봉사는 항상 행복하다. 일을 노동으로 하면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특히 무슨 일이든 결정이 되면 미룸이 없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는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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