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지난 11월 25일(금) 등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실시되었으나 올해는 20여 명의 학부모 및 친지 친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1부에서는 1-2학년(학교 안에서 만나는 사계절), 3-4학년(자연은 내 친구), 5-6학년(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3개 학년군별 프로젝트 발표를 실시하였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을 책 만들기, 수업 결과물 전시회, 교실 안 카페 운영 등 창의적이고 재미 있는 활동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2부는 교육활동 동영상 소개와 함께 유치원의 인사로 시작하여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리듬&타악기 연주, 피아노 연주, 우쿨렐레 연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전교생 모두가 연주에 참여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박선미 교장은 “오늘 펼쳐진 등나무 축제는 그동안 학생들이 익힌 다양한 기량을 종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할 뿐만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하나 되어 즐거워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보람찬 학교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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