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계편(始計篇)12) 장수가 나의 계책을 듣고 이를 쓴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그러면 나는 머무를 것이다. 그러나 장수가 나의 계책을 들어 쓰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이니 그러면 나는 그를 버릴 것이다.原文(원문)將(장)이 聽吾計(청오계)하고 用之(용지)면 必勝(필승)이니 留之(유지)라. 將(장)이 不聽吾計(불청오계)하고 用之(용지)면 必敗(필패)니 去之(거지)니라.解說(해설)여기서는 손자(孫子) 자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之)’가 네 개나 나왔는데 이것은 모두 맨 앞의 장수의 대명사(代名詞)라고 해석할 수가 있다. 손자는 그가 말하는 계략을 들어 실천하는 장수는 반드시 승리할 수가 있고 따라서 그도 그대로 머물 수 있으나 이와 반대로 그의 계략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패할 것이니 그런 사람에게는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註(주)留(유) : 내가 머물러 있는다고 해도 좋고 나를 유림(留任)시킨다고 해도 좋다. 去(거) : 내가 버리고 간다고 해도 좋고 나를 쫓아 버린다고 해도 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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