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지나면서 김장철로 분주해진 이곳,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백운산협동조합법인이다.   마을주민 111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설립된 백운산협동조합은 2018년부터 절임배추 사업을 시작했다. 평균나이 78세 주민들이 말하길 “이 지역은 무슨 농작물을 심어도 다 잘되고 맛있다” 일교차가 심하고 함양읍과의 기온차도 약 10도 가량 나는 500~700고지에 위치한 마을들. 백전면의 대방, 신촌, 중기, 백운마을은 함양에서도 특히 게르마늄 분포도가 높다. 이곳에서 재배한 배추는 달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절임배추로도 맛이 뛰어나다. 배추는 백운초등학교를 기준으로 4킬로 내에 위치한 곳에서 재배된 것 또는 600고지 이상의 토지에서 재배된 양질의 배추만을 엄선한다.절임배추는 1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고 청결하게 유지된 시설에서 세척과정을 거친다.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평생 동안 생계를 위해 절임배추를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가 더해져 백운산 절임배추의 인지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백운산협동조합법인 박추원 이사는 “이곳에서 재배한 배추가 곶감처럼 달다니까요. 올해는 명품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절임배추를 특화하기로 했어요. 가격변화가 좀 있지만 그만큼 품질을 높여 전국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절임배추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박추원 이사의 전화벨이 울리고 예약주문이 이어진다. 주문한 고객에게 첫 배송도 시작됐다. 절임배추 주문 010-5439-8497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