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지리산관광농원 대표가 제5대 한국산양삼협회 중앙회장에 추대됐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26일 함양 지리산관광농원에서 열린 2022 한국산양삼협회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제5대 회장에 추대됐다. 중앙회장은 1~2대(2009~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회장은 “이 어려운 현실을 다 같이 뜻을 모아주신 협회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지난 2011년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우리 재배자의 임·촉·법이 시행되었지만 그동안 중요한 시기에 협회가 주춤했었다. 오늘은 지난일을 뒤로하고 단합해 법안의 개정에 노력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지 못해 생산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에 대한 명칭과 등급화 및 부정유통방지 그리고 안정성 강화를 골자로 산양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지원 관리, 산림경영 및 교육, 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산양삼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산양삼 전시회의 연속성과 해외수출시장개척 등 가공산업을 중점 목표로 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임업진흥원과 산양삼 불법유통 합동계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도 밝혔다.김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서로의 생산기술을 교환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것과 함께 산양삼의 평가위원으로 활동 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 상호간 산양삼 품질등급화 기준을 마련하고, 유통, 가공, 사업을 발전시켜 나아가서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해외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끝으로 “산양삼의 세계화를 위해 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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