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제7회 수동사과축제가 열려 군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10월29일 토요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인근지역민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농뚜레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행사는 사과를 주제로 열린 축제인 만큼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사과따기체험 등 사과관련 프로그램 중심으로 열렸다. 특히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농뚜레일과 함께 축제가 연계되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관람객들은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수동사과열차에 탑승해 도북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잠시나마 동심에 빠졌다. 또 팝콘·음료 무료 나눔 부스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수동면 역사사진관, 민속놀이 체험장은 축제를 찾은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축제에 참석한 관람객 A씨는 “농뚜레일 체험으로 방문한 사과축제가 이렇게 재밌을지 몰랐다”며 “상림공원도 산책하고 평소 좋아하는 사과도 직접 따보는 오늘의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농뚜레일은 전문 해설사가 같이 동행하며 함양 홍보와 농촌체험 관광해설을 같이 진행하며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투어다.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들은 함양 수동 사과축제에서 마련한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친구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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