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금) 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몸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는 기존 교육과정에 계획되어 있었던 수련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행사로 학교에서 출발하여 학교 주변 마을인 새동네문화마을, 강청마을, 도촌마을 등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학생자치회 ‘천왕봉 다모임’ 시간에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이 어렵게 되자 어떤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하면 좋을지 의논하였다. 이러한 다모임을 통해 나온 의견인 수련활동을 할 때 우리 학교 주변 마을의 쓰레기를 줍자는 의결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한 행사인 만큼 모두가 밝은 얼굴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였다.학교를 출발하여 걷는 중간중간에 계절이 바뀌어 변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관찰하고, 지나가는 동네 어른들께 반갑게 인사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손에 든 쓰레기봉지는 가득 차고 학생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활동에 함께 참여한 서춘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내가 나고 자란 마을, 더 나아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율정신 및 공동체의식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평소에 우리 동네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형, 누나, 친구들이랑 쓰레기를 같이 주우니 우리 동네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점심 밥맛도 꿀맛이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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