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작가 개인 초대전이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5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린다. 초대전은 김동관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40여점의 수채화 및 서양화가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작품은 지난 18년 초대전 이후 4년간 작업한 작품들로 함양의 대표적인 풍경인 상림공원, 거연정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광명소 등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김동관 작가는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들을 군민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그림의 전반적인 내용은 함양 풍경을 담았으며, 기억에 남는 여행지 또한 함께 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어떻게 느꼈으면 하는 방향은 없다”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 보다 관람객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했다.김 작가는 “개개인마다 작품을 보는 시각이 있고 전문가와 일반인의 세밀한 부분을 제외하면 그림을 보는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서양화는 자유로움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관 작가는 “코로나 때문에 작업하는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며 “그간 고통 받고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김동관 작가는 경남아트페어 2회 및 단체전에 100여회가 넘는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 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3.15미술대전 운영위원, 함양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 함양수채화협회 회장, 경남구상작가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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