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회장 노명환)는 10월22일 마천면 백무동 일대에서 2022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명환 연합회장, 노은식 수석부회장, 권충현 고문, 박성필 원로, 재경 최정윤·재부 양영인·재대구 김판곤·재울산 이혜정·재창원 강석법·재진주 김호성·재김해 배한도·재양산 하윤성 각 시군향우회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향우회원과 함양군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장, 이용근·서영재 군의원,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현규 행정국장을 비롯한 15명의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최윤만 농협함양지부장, 조원래 마천농협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10시가 조금 지나 재진주향우회를 선두로 도착하여 마지막에 재부향우회까지 450명이 백무동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 도착하니 전날부터 도착하여 행사준비를 하고 있던 노명환 회장이 향우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간식봉투를 받아 백무동 가내소폭포까지 약 2시간정도 걷기행사를 한 후 오후 1시경 백무동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마천면 생활개선회(회장 조만선)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환담의 시간을 갖고 오후 2시경 최원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본 행사가 열렸다. 개회식에서 노명환 회장은 “전국 각 시군향우회에서 많은 향우님들의 참석에 이 행사를 준비한 회장으로서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 최고의 일등공신은 각 시군향우회 회장님과 사무총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이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진병영 군수님과 이현규 행정국장, 김해중 행정과장, 여득분 교류협력담당계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쉬는 날인데도 우리 향우님들의 걷기행사에 안내를 맡아주신 사무관급 공무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함양인들은 고향사랑정신이 정말로 대단합니다. 우리들의 정신이 하나로 똘똘 뭉쳐 향우회는 물론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나는 시간까지 행복하시고 고향의 향기 가득 담아 힐링하는 이번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향을 사랑하시는 전국의 향우님들께서 고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민선8기 함양군수로서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잘살고 행복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함양 향우님들께서는 고향사랑정신이 전국 최고라 생각합니다. 각종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신 노명환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의 향기 듬뿍 받아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용운 군의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해주신 행사는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향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가을 단풍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재웅 도의원은 축사에서 “향우님들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향우님들 건강하신모습을 뵈니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고향의 향수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성필 고문은 “향우님들 단합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는 내용의 격려사가 있었다.   축하 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각 시군 향우회장들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다. 농협함양군지부(자부장 최윤만)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가 있었다. 최원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어울림한마당행사가 이어졌는데 농협함양군지부에서 찬조한 푸짐한 함양 농산물과 주최측에서 준비한 대형TV 두 대가 기다리는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클린 함양이라는 제목으로 간식봉투에 쓰레기를 가득 담아온 향우께는 행운 부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래자랑에서 부산향우회 김성여 향우가 대상을 수상했고 행운권 추첨에서 부산향우회 김용호 향우가 대상을 차지하여 대형TV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부산향우회에서는 160여명의 향우가 참석해 최고 참석율을 자랑했으며 양영인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미리 예약 전달했다. 오후5시쯤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