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청년네트워크 이소 회원들은 10월16일 오전 상림주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을 중요시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이날 플로깅 활동은 함양청년이 오전10시부터 상림인근 주변 상가를 돌며 진행됐다. 한 시간 가량 활동에도 준비한 쓰레기봉투가 가득 찼다. 수거한 쓰레기는 따로 모아서 분리수거하는 과정을 거쳤다.이번 캠페인을 추진한 정혜미씨는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이니까 혼자서는 조금씩 밖에 못 줍던 쓰레기를 많이 주울 수 있어 훨씬 보람차다”며 “함양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함양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함양청년네트워크 이소의 김다솜 대표는 “우리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응원과 격려를 했다. 우리 활동으로 인해 주변 가게 주인이나 행인들이 길가에 있는 쓰레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 것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봉사활동을 할 텐데, 아이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같이 모여 쓰레기를 주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함양청년네트워크 이소는 함양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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